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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성단

종묘와 사직단 그리고 참성단과 환구단, 나라의 번영을 기원하다 제사를 지낸다는 건 무엇을 말함인가? 또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일까? 한 집안의 제사라 함은 정해진 날짜에 후손들이 혹은 남겨진 가족들이 모여서 정성을 다해 준비한 음식으로 상차림을 하고서 돌아가신 분께 절을 올리는 간단한 행위를 말함이다. 물론 고인을 추모하는 것에 더해 명복을 빌고 또 자신들의 앞날에 복을 내려주실 것을 기도하는 소망도 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 국가에 있어 제사의 의미는 무엇이고 또 어떠한 기원이 있는 것인가? 오늘은 나라의 제사에 대해 고찰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여러분은 어떤 곳을 제일 먼저 떠올리시려는지? 조선시대에는 돌아가신 왕과 나라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며 국가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했다. 때문에 제사를 지내는 장소인 종묘와 사직단은 조선왕조의 역사와 전통을 상.. 더보기
저항의 역사 강화도 강화도는 한강물이 서해 바다와 만나는 지점에 자리 잡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이다. 그런데 강화도는 제주도나 거제도처럼 절해고도의 느낌을 주는 곳은 아니다. 서울과 인천에서 비교적 근거리이고, 육지와 섬 사이가 불과 200~300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아 마치 강을 건너는 느낌 정도이다. 더군다나 강화대교나 초지대교가 건설되면서 연육화된 지도 꽤 되었다. 그럼에도 강화도가 마치 아득한 섬처럼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다사다난했던 또 파란만장했던 지난 역사를 온몸으로 감내해왔던 자취들이 아직도 여기저기 진하게 배어있기 때문이리라. 역사 속에서 강화도는 고려와 조선의 도읍이었던 개경과 한양으로 들어오는 입구여서 도읍으로 밀고 들어오는 수많은 외적의 침입을 숙명적으로 받아야 했다. 바다를 그리고 물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