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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신라 천 년의 무덤 공원, 대릉원 신라의 옛 수도 경주만큼 신비스러움이 감도는 곳도 없을 것이다. 시내 한 복판에 동산처럼 우뚝 솟은 왕릉이 여기저기에서 눈길을 잡아 끈다. 타임 슬립으로 금방이라도 시공간을 초월하여 천 년 전 경주로 돌아갈 것만 같은 착각마저 드니 말이다. 실로 천 년이란 시간의 흠을 두고 옛사람과 현대인이 교감을 나누는 장소이기도 한 것이다. 신라 왕릉은 초기에 대부분 도읍지인 경주 한복판에 조성되었다. 후기로 가면서 풍수지리설에 따라 명당을 찾아 차츰 외곽으로 자지를 잡으면서 다양한 곳에 흩어지게 되었다. 신라 천년의 역사 속에 모두 56명(평균 재위 기간 17년)의 왕이 존재했으니, 무덤의 수가 많을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여기서 각 무덤들의 주인이 정확히 어떤 왕인지를 알 수가 없다란 사실이다. 신라 왕들의 무덤.. 더보기
신라의 천문관측대 첨성대 높이가 약 9.17미터로 전체적인 모습은 위로 올라갈수록 좁아지는 병 모양이다. 기단, 몸체, 정자석의 세 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다. 맨 아래 지면에는 사각형 모양으로 쌓은 2단의 기단이 있다(1단은 얼핏 보이지 않는데 자세히 보면 지면의 흙에 가려진 것을 알 수 있다). 그 기단 위에 둥글게 둥글게 돌을 쌓은 부분이 몸체이다. 몸체 위에 한자의 정자 모양 돌이 정자석이다. 이 첨성대의 몸체를 옆에서 보면 우아한 곡선미를 그리는데, 신라인들이 이렇게 쌓은 이유는 과연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또한 제일 상단의 정자석까지 어떻게 올라갔을까? 추정하건대 먼저 남쪽으로 나있는 입구 자 모양의 창(창문)에 사다리를 걸친다. 사다리를 딛고서 올라간 다음 창(창문) 안으로 들어간다. 다시 그 안에서 내부 사다리를 통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