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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금관

신라 천 년의 무덤 공원, 대릉원 신라의 옛 수도 경주만큼 신비스러움이 감도는 곳도 없을 것이다. 시내 한 복판에 동산처럼 우뚝 솟은 왕릉이 여기저기에서 눈길을 잡아 끈다. 타임 슬립으로 금방이라도 시공간을 초월하여 천 년 전 경주로 돌아갈 것만 같은 착각마저 드니 말이다. 실로 천 년이란 시간의 흠을 두고 옛사람과 현대인이 교감을 나누는 장소이기도 한 것이다. 신라 왕릉은 초기에 대부분 도읍지인 경주 한복판에 조성되었다. 후기로 가면서 풍수지리설에 따라 명당을 찾아 차츰 외곽으로 자지를 잡으면서 다양한 곳에 흩어지게 되었다. 신라 천년의 역사 속에 모두 56명(평균 재위 기간 17년)의 왕이 존재했으니, 무덤의 수가 많을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여기서 각 무덤들의 주인이 정확히 어떤 왕인지를 알 수가 없다란 사실이다. 신라 왕들의 무덤.. 더보기
신라금관의 숨은 의미 지금으로부터 약 2000여 년 전 박혁거세가 세운 나라인 신라는 4세기 후반에 이르러 국가의 기본 틀을 갖추게 되었다. 삼국 가운데 가장 작은 나라였지만 결국엔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하게 되는데 그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진흥왕, 무열왕, 문무왕 같은 왕들의 노력으로? 신라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도시, 경주에 가면 마치 작은 산처럼 생긴 고분이 눈에 들어오는데 고분엔 중요한 유물도 많이 묻혀있었다. 고분이란 옛날에 만들어진 무덤을 말함인데 그 고분의 주인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 수 있을 때에는 '릉'이나 '묘'로 이름을 붙이고, 반대로 정확히 모를 때에는 '총'이라 하여 대개 그 고분이 발견될 때 나온 유물을 관련시켜 이름을 붙이게 된다. 금관이 발견되어 '금관총', 천마도가 발견되어 '천마총'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