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고인돌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인돌은 과연 누구의, 누구를 위한 무덤이었나? 고인돌은 크고 넓적한 바위를 큰 돌 몇 개로 받쳐놓은, 역사시대 이전인 선사시대의 무덤을 말함이다. '고여 있는 돌', '고여 놓은 돌'이라는 의미의 순수한 우리말이다. 한자어로는 '지석묘'라고 하며, 이 '지석' 역시 '뚜껑돌을 고이는 받침돌'이라는 뜻이다. 고인돌을 만드는 데 가장 필요한 재료는 역시 커다란 돌이다. 특별한 기계나 장치도 없었던 그 옛날 선사 시대엔 도대체 어떻게 그리 큰 돌을 구해다 옮겨서 고인돌을 만들었는지는 아직도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중 하나이겠다. 고인돌의 뚜껑돌은 자연 암석을 그대로 이용하거나 큰 바위에서 일부를 떼어내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렇게 구한 돌을 지렛대 등을 이용해서 혹은 사람의 힘으로 끌거나 해서 운반했을 것이다. 전라북도 진안 여의 곡 주변에선 약 2..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