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산둘레길 썸네일형 리스트형 북악산 52년 만에 개방된 둘레길따라 가을 산행 사실 잘 모르고 있었다. 북악산에 둘레길이 따로 존재한다는 걸. 정상부인 백악마루에 올라 기지개 켜고 아래쪽 청운대 거쳐 한양도성 성곽길 순성은 몇 차례나 한 적은 있지만. 경찰들이 지키고 선 곳곳의 철책선 너머로는 아예 눈길조차 준 적이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 너머로 옛길이 있었던 것인가? 북악산 한양도성 성곽길 따라 죽 늘어선 철책선 너머 북악산 허리께로 숨어 있던 그 둘레길이 무려 52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한다. 뉴스 기사에선 문재인 대통령께서 굳게 닫혔던 철문을 직접 개방해 보이셨다. 덕분에 한 번 가봐야지 싶었고 이번에 몸소 다녀왔다. 가을 산행 삼아서 말이다. 음 소감이라면... 고도 342미터의 북악산(요즘 백악산이라고도 많이 부른다) 가을 산행에서 만났던 많은 분들의 대화 속에서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