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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주인을 알 수 있는 무덤, 무령왕릉 경주나 부여 등 삼국시대의 옛 도읍지에 가면 지금도 그 시대의 흔적들이 많이 남아 있다. 그중에서도 옛 왕들의 무덤은 좀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 다만 안타까운 점이라면 대부분의 무덤이 그 주인이 누구인지를 알 수가 없다란 사실이다. 무덤의 실제 주인공을 알면 정확한 연대를 알 수 있고, 그 시대의 사회와 문화를 연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터인데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충남 공주 송산리 고분군의 무령왕릉은 특별한 무덤이 아닐 수 없겠다. 옛 유물이 그대로 남아 있는 유일한 무덤. 백제의 옛 서울이었던 공주와 부여 지역에는 왕들의 무덤이 여럿 남아 있고, 대부분 그 속을 들여다볼 수 있다. 무덤이 대개 출입구가 있는 굴의 형태를 하고 있어서 입구만 발견하면 무덤 안으로 쉽게 드나들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 더보기
부소산성, 백제의 마지막 흔적을 찾아가다 잃어버린 왕국, 백제! 그 백제의 문화유산을 직접 볼 수 있는 곳이 박물관이라면, 백제 사람들이 남겨놓은 자취는 지금의 부여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바닷길을 따라 외국과 자유로이 왕래했던 개방적인 자세와 자연을 닮아 비교적 온화했을 기질 등을 살펴보고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약 700년의 역사를 어떻게 마감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 멸망의 순간도 더듬어 볼 수 있을 것이고. 서울 광화문에서 167km, 자가용으로 2시간 반이면 도착하는 곳 충남 부여로 떠나 본다. 능산리 고분군. 백제의 왕과 왕족의 무덤인 이곳은 부여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약 3.5km 떨어진 지점에 있다. 백제 무왕이 선화공주를 위해 조성했다는 궁남지를 거쳐 직접 걸어서 가기로 한다. 느리게 걷기가 어울리는 곳이 또 부여 아닐까? 이곳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