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을을 지키는 민간신앙, 장승 옛날 사람들은 자신들이 사는 마을이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이라 생각했을까? 마을 안은 언제나 성스럽고 조화로운 세계고 이에 비해 마을 바깥은 불안하고 무질서한 세계로 생각한 것은 아닐까? 자신들이 사는 마을이 언제나 신으로부터 보호받고 있는 선택된 땅이라는 확고한 믿음이라도 있었던 걸까? 아니면 예측할 수 없는 불행과 자연재해로부터 자신의 삶과 터전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신들을 만들어 낸 것인가? 만약 그렇다면 사람들은 과연 언제부터 하늘을 우러르며 신의 보살핌을 찾게 되었을까? 오랜 세월동안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소박한 기원이 담긴 것을 민간신앙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우리 조상들의 삶속에서 뿌리 내려온 이 민간신앙엔 어떤 것들이 지금까지 남아 있을까? 사람들은 자신의 삶 터 주변에서 흔히 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