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룡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동 병산서원 만대루 복례문에서 즐기는 여행의 맛 안동 여행 계획하고 있는가? 하회마을에서 자동차로 십 여분 거리에 있는 안동 병산서원은 유네스코에서 '한국의 서원'으로 등재한 곳이다. 지난 2019년 7월의 일이다. 유네스코에서도 인정한 병산서원의 아름다움과 서원으로서의 가치는 또 무엇일까? 오늘은 안동 여행으로 떠나 보도록 한다. 사진 속 제일 앞 건물은 병산서원의 정문 격인 복례문이다. 논어의 '극기복례'에서 따온 말이다. 나를 이겨내어 예로 돌아간다는 의미인데, 여기서 말하는 '예'는 당시 기준으로는 각자의 처지나 신분에 따라 달리 해석될 수도 있겠으나 현재에 와서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맡은 바 직무를 제대로 잘 수행한다'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한다. 서원이 조선의 사립학교라고 한다면 '복례문'의 현판은 이 문을 들어오는 순간 모든 어려움을 떨쳐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