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독립공원 독립문
조선은 그저 밥상이었다! 1890년대부터 1900년대까지 조선 전역의 광산 채굴권, 철도 부설권, 전화나 전차 부설권, 삼림 벌채권 등이 수도 없이 외세에 넘어갔다. 여기서 외세란 일본뿐만이 아니었다. 러시아(압록강과 두만강 삼림 벌채권, 함경도 종성과 경성의 광산 채굴권), 미국(평안도 운산 금광 채굴권, 함경도 갑산 광산 채굴권, 한양의 전화와 전차 부설권)은 물론이고 독일(강원도 금성 금강 채굴권)과 영국(황해도 수만 금광 채굴권)도 합세했다. 물론 노른자위는 일본(경인선, 경의선, 경부선, 경원선 철도 부설권, 전라도 직산 금광 채굴권)의 차지였다. 당시의 강대국들인 이들 외세는 약소국 조선에 들어와 막대한 경제적 이권을 차지했던 것이다. 각국이 이권 사업을 벌일 때 조선은 그 사업을 하는 데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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