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드래나루터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소산성, 백제의 마지막 흔적을 찾아가다 잃어버린 왕국, 백제! 그 백제의 문화유산을 직접 볼 수 있는 곳이 박물관이라면, 백제 사람들이 남겨놓은 자취는 지금의 부여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바닷길을 따라 외국과 자유로이 왕래했던 개방적인 자세와 자연을 닮아 비교적 온화했을 기질 등을 살펴보고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약 700년의 역사를 어떻게 마감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 멸망의 순간도 더듬어 볼 수 있을 것이고. 서울 광화문에서 167km, 자가용으로 2시간 반이면 도착하는 곳 충남 부여로 떠나 본다. 능산리 고분군. 백제의 왕과 왕족의 무덤인 이곳은 부여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약 3.5km 떨어진 지점에 있다. 백제 무왕이 선화공주를 위해 조성했다는 궁남지를 거쳐 직접 걸어서 가기로 한다. 느리게 걷기가 어울리는 곳이 또 부여 아닐까? 이곳 .. 더보기 이전 1 다음